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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환자 상황에 맞게 치료 방법 결정해야

 

[메디컬투데이-유웰비뇨의학과 세종점 조대기 원장] 2022.10.07

 

 

50대를 넘어간 중장년층 남성들의 건강을 가장 위협하는 질환을 꼽자면 전립선비대증이 대표적이다.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생식기관이고 평균적으로 호두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 이 전립선은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해 크기가 커져 전립선비대증이라는 질환이 발생하며 여러 배뇨장애를 유발한다.

 

소변이 나오는 길목인 요도를 압박해서 배출을 방해하거나 방광을 자극해서 빈뇨(소변을 많이 보는 현상)나 야간뇨(요의로 잠에서 깨서 소변을 보게 됨), 잔뇨감(소변을 봐도 방광에 남아있는 듯한 느낌), 단속뇨(소변 줄기가 중간에 끊어지는 증상)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성인 기준 하루 평균 배뇨 횟수는 5~6회 정도이다. 이렇게 매일 하는 배뇨의 특성상 불편함이 생긴다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이러한 증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방광염이나 요로결석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으며 신장의 기능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40대에 생기기 시작해 50대 이후부터 발병 빈도가 급격하게 늘어나는데 발병의 핵심 원인은 바로 남성호르몬에 대한 반응성의 변화이다. 하지만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예방을 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발생 빈도가 높은 40세 이상부터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증상이 의심스러운 상황이라면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표(IPSS)를 바탕으로 한 자가 진단도 가능하지만, 환자마다 다른 병력이나 전립선의 상태에 따른 적합한 진료가 이루어져야 하므로 되도록 의료진을 통한 상담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가 심하지 않을 때에는 약물치료 등의 보존적인 방법으로 수술을 하지 않는 쪽으로 치료를 받아볼 수 있다. 하지만 충분한 약물복용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거나 처음부터 경과가 좋지 않았을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특히 소변을 보지 못할 정도로 증상이 심각하거나 혈뇨가 있는 경우, 또는 요로감염이 자주 있었다면 약물을 통한 개선을 기대하는 것보다는 수술치료를 바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전립선에 대한 수술적 치료는 xps레이저 수술, 홀렙수술, 유로리프트 등이 있다.

XPS레이저는 레이저 광섬유로 직접 전립선 조직을 증발시키는 방법이고, 사용되는 내시경의 구경이 작기 때문에 요도 손상이 적다. 홀렙수술은 전립선의 알맹이라고 할 수 있는 이행대를 통째로 분리해내는 방법으로 막혀있던 요도를 뚫어줄 뿐만 아니라 분리한 조직을 바탕으로 조직검사를 시행해서 전립선암 진단이 가능하다.

 

유로리프트(전립선결찰술)는 다른 수술과는 다르게 전립선조직을 물리적으로 손상시키지 않고 의료용 결찰사로 묶어주면서 막힌 요도를 풀어주는 방법이기 때문에 보다 빠른 회복과 일상복귀를 기대할 수 있다.

 

비대증의 정도와 형태에 따라서 각각 다른 치료 방법이 고려될 수 있으며 중등도 이상의 비대증에서는 가장 근치적인 치료가 가능한 홀렙수술을 적용할 수 있다. 홀렙수술은 수술 방법이 어렵고 고가의 장비와 시설이 필요해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한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에 내원해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유웰비뇨의학과 세종점 조대기 원장은 “전립선이 커진 정도와 모양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비대해진 정도가 크지 않다면 비수술적인 유로리프트를 고려할 수도 있지만 전립선의 크기가 적절하지 않다면 조직을 통째로 분리하는 홀렙수술이나 XPS레이저 수술을 통해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를 개선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 출처 : 메디컬투데이(https://mdtoday.co.kr)

■ 기사전문보기 : https://www.mdtoday.co.kr/news/view/106559883679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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