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수술 전립선비대증 치료, ‘리줌 시술’이 주목받는 이유는?
2025. 08. 07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중장년 남성의 고질적인 고민인 전립선비대증은 단순히 불편한 배뇨 증상만이 아닌, 삶의 질 전반에 큰 영향을 주는 질환이다. 치료는 보통 약물치료로 시작되지만, 약물 효과가 미미하거나 부작용이 생길 경우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하게 된다.
이 중, 최근 절개 없이 진행되는 비수술적 치료법인 ‘리줌 시술(Rezūm)’의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리줌 시술은 고온의 수증기를 전립선에 주입하고, 이를 통해 전립선 비대 조직을 괴사시키는 방식이다. 전신마취 없이 시행 가능하며, 시술 시간도 10~15분 내외로 짧다. 리줌 효과는 주입된 수증기가 전립선 조직 내부에서 응축되면서 세포를 파괴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조직이 축소되며 요도 압박이 해소되는 원리에 기반한다. 이로 인해 배뇨 장애가 점차 완화되고, 대부분 환자는 몇 주 내로 소변 줄기 개선과 야간뇨 감소 등 증상 호전을 경험하게 된다.
무엇보다 리줌 시술의 가장 큰 장점은 입원이 필요 없거나 매우 짧다는 점이다. 리줌 입원기간은 대부분 당일 퇴원이 가능하며, 경우에 따라 1박 2일 정도의 관찰만으로도 충분하다.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에게도 비교적 부담이 적어, 입원과 회복에 대한 두려움이 큰 환자들에게 적합한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시술 후에는 일정 기간 동안 소변줄을 유지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나, 대개는 7일 이내 제거된다. 리줌 시술 후 관리는 비교적 간단한 편이지만, 일정 기간은 무리한 신체 활동을 피하고, 방광 자극을 줄이는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증상 호전은 시술 직후보다는 수주에 걸쳐 점진적으로 나타나며, 이 점을 감안한 인내와 관리가 중요하다.
많은 환자들이 걱정하는 리줌 성기능 관련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 리줌 시술은 신경이나 정액 배출 경로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수술 방식에 비해 성기능 보존율이 높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발기 기능이나 사정 기능의 변화가 거의 없거나 매우 미미한 수준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점은 특히 성기능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중장년층 환자들에게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된다.
유웰비뇨의학과 대전점 양승우 원장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있어, 환자의 증상, 연령, 전신 건강 상태, 치료 선호도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존재한다. 리줌 시술은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도 비교적 높은 효과와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한 치료법으로, 특히 수술에 대한 공포심이 있거나 회복 기간이 제한적인 직장인, 고령자에게 적합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전립선비대증은 참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정도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모색해야 하며, 리줌 시술은 그중에서도 가장 비침습적이고 부담이 적은 방법 중 하나다.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고, 삶의 질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스타데일리뉴스(https://www.stardailynews.co.kr)
쉽고 빠르게 상담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