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전립선비대증 치료, 워터젯로봇수술 ‘아쿠아블레이션’ 주목… 전립선암과 감별 위한 MRI의 보조적 역할도 중요
2025. 07. 17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중장년 남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전립선비대증은 소변 줄기 약화, 잔뇨감, 야간뇨, 배뇨지연 등의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며 일상생활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약물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전립선의 크기가 지나치게 커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이 가운데는 기존 수술법의 한계를 보완한 워터젯 로봇수술, 일명 아쿠아블레이션(=Aquablation)이 있다.
유웰비뇨의학과 강남점 안성훈 원장
아쿠아블레이션 수술은 고속 워터젯과 로봇 시스템을 활용하여 전립선 조직을 정밀하게 제거하는 최신 치료법이다. 열을 사용하지 않고 고압의 물줄기로 전립선을 절제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의 손상이 적고 출혈도 최소화된다. 특히 전립선 주변의 신경 및 괄약근을 정확히 피할 수 있어 요실금, 성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 위험이 낮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아쿠아블레이션 수술 대상은 전립선 크기가 중등도 이상(약 30g 이상)이며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기존 수술에 대한 부담이 큰 환자들이다. 특히 성기능 보존이 중요한 젊은 연령층 환자나, 회복 기간이 짧은 수술을 선호하는 고령 환자에게 적합하다. 아쿠아블레이션은 전립선의 크기나 해부학적 구조와 관계없이 적용이 가능해 수술 적응 범위가 넓다.
아쿠아블레이션(=워터젯로봇수술)은 회복 기간도 짧은 편이다. 아쿠아블레이션 회복기간은 보통 수술 후 1~2일 내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고, 소변줄(카테터)도 대개 빠른시일 내에 제거한다. 기존의 열치료 방식 수술보다 입원 및 회복 기간이 짧아 환자의 부담을 줄인다.
한편, 전립선비대증과 유사한 배뇨 증상을 보이는 전립선암과의 감별을 위해 수술 전 전립선 MRI 촬영이 시행되기도 한다. 비록 MRI는 전립선비대증 진단에 필수는 아니지만, PSA(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높거나 암이 의심되는 경우 정밀 진단을 위해 활용된다.
전립선 MRI는 전립선 내 결절의 악성 여부, 위치, 범위를 고해상도로 확인할 수 있어 전립선암 조기 진단에 핵심적인 도구다. 따라서 전립선비대증 환자라 하더라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MRI 촬영을 통해 전립선암과의 감별 진단이 필요할 수 있다.
유웰비뇨의학과 안성훈 원장은 “아쿠아블레이션은 미국 FDA와 유럽 CE 인증을 받은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수술로, 국내 주요 대학병원 및 비뇨의학 전문 병원에서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다. 단순히 증상만 보고 치료를 결정하기보다는 전립선의 크기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한 경우 전립선암에 대한 정밀 검진도 병행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출처 : 스타데일리뉴스(https://www.stardail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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