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성 기능 보존 + 짧은 회복”… 전립선 리줌시술 선호도 증가
2025. 07. 08

[바이오타임즈] 중년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전립선비대증은 배뇨 시 불편함, 소변 줄기 가늘어짐, 잔뇨감, 야간뇨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일상생활과 수면의 질을 저하하는 대표적인 비뇨기 질환이다.
특히 증상을 방치할 경우 방광 기능 저하나 요로감염, 심할 경우 신장 기능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과거의 대표적인 전립선비대증 수술적 치료 방법은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TURP)이었으나, 마취에 대한 부담, 수술 후 회복 기간, 성 기능 변화에 대한 우려 때문에 많은 환자가 적극적인 치료를 망설이곤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치료법 중 하나가 바로 ‘리줌(REZUM)’시술이다. 리줌은 고온의 수증기를 전립선 비대 조직에 직접 주입해, 해당 조직을 수축·괴사시키는 방식으로 조직을 점차 줄여나가는 시술이다.
절개나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수술 없이 외래 또는 당일 입원으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립선 리줌은 이미 많은 환자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리줌은 입원 기간이 짧고, 회복이 빠르며 일상생활로 복귀하기 쉬운 것이 큰 장점이다.
시술 후 관리도 비교적 간단한 편으로, 일반적으로 시술 직후 3~7일간 도뇨관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후 대부분 환자는 점차 증상이 호전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많은 남성 환자들이 가장 민감하게 여기는 부분인 성 기능 변화에 있어서도 리줌은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수술들과 달리, 리줌은 전립선 성 기능 변화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사정 기능이 치료 후에도 유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치료 이후 성 기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적고 삶의 만족도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유웰비뇨의학과 대전점 양승우 원장은 “리줌이 수술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술이 부담스럽거나 고령·만성질환 등으로 마취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매우 적합한 대안이 될 수 있다. 환자의 전립선 크기, 증상 정도,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리줌은 그 선택지 중 하나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불편을 겪고 있지만 수술이 부담스럽다면, 전립선비대증의 시술에 대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치료 시기를 놓치기 전에 자신의 증상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찾는 것이 건강한 삶을 이어가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출처 : 바이오타임즈(http://www.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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