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출혈 없이 빠르게 회복”...전립선비대증, 리줌 치료로 해결
2025. 04. 25

[바이오타임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그에 따라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전립선비대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50세 이상 남성의 절반 이상이 이 질환을 겪고 있으며, 70대 이상에서는 80% 이상으로 그 비율이 더욱 높아진다.
이처럼 전립선비대증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기존의 약물치료만으로는 증상 개선이 어려운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술 외에도 부담이 적고 회복이 빠른 비침습 치료법인 ‘리줌(Rezum)’ 시술이 환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단순히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줄기가 약해지는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점차 잔뇨감, 급박뇨, 야간뇨 등으로 발전하며 삶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린다.
특히 고령자에게는 요로감염, 방광 기능 저하, 심한 경우 신장 기능 이상까지 유발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문제는 고령 환자의 경우 전신마취나 출혈을 동반하는 수술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리줌 치료는 부담을 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리줌은 고온의 수증기를 이용해 전립선 비대 조직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절개나 출혈 없이 진행되며, 대부분 환자가 당일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른 비침습 시술 방법이다. 또한, 시술 후 요도 손상이 거의 없고, 성 기능 보존율이 높아 중장년 남성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웰비뇨의학과 대전점 양승우 원장은 “리줌 치료는 시술자의 숙련도와 병원의 경험이 치료 성패에 영향을 미친다. 전립선 구조는 환자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리줌 병원 선택 시 전문의의 시술 경험과 전립선 질환 전문 진료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리줌 치료는 비교적 최근 도입됐지만, 국내외 임상 사례에 따르면 시술 후 4~5년간 효과가 유지되는 경우가 많고, 재발률도 매우 낮은 편이다. 약물로 조절되지 않거나 장기 복용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에게 특히 적합한 치료라고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비침습 치료법으로는 전립선결찰술(=유로리프트)도 존재한다. 유로리프트는 전립선 조직을 묶어 요도를 넓히는 방식이라 구조적 변화를 유지한 채 증상을 완화시킨다. 하지만 리줌은 실제 조직을 줄여 전립선 크기를 감소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에 증상이 심하거나 전립선 크기가 큰 환자에게는 전립선결찰술보다 리줌 시술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출처 : 바이오타임즈(http://www.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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